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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이론

[이론과외1] 음, 음정, 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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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지원입니다. 음과 음정 그리고 화음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3개 아주 쉬운 겁니다.

일단 '음'은 간단하게 음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음정은 두 개가 필요합니다. 화음은 음 3개 이상이면 화음입니다.

예를 들면 도레미파솔라시도 개별 음은 각각 음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음정은 개별 음과 음 사이의 간격입니다. 영어로 인터발이라고 합니다.

음정은 장3도, 단3도, 완전4도라는 식으로 성질- 간격 - (도)}로 표기됩니다. 한글 부분이 성질이고 숫자가 간격, '도'는 이것이 음정임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화음은 3개 이상 음으로 이뤄집니다. '도미솔' 아니면 '레파라' 이런 세 개씩 쌓은 것도 됩니다. 세 개 '이상'이라고 했으니까 네 다섯개씩 구성한 '도미솔시' '솔시레파라' 등도 모두 화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점에 따라서 '도미솔' 화음을 3개의 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고 2개의 음정으로 구성된 걸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분석 단위를 '도' '미' '솔' 개별음으로 보냐 '도미'와 '미솔' 음정으로 취급하냐의 차이입니다.

두 관점은 이후 전개될 화성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화음의 자리바꿈을 표기할땐 분석단위를 음정으로 봅니다.

방금 제시된 음정은 동시에 울립니다. 그런데 음정은 사실 동시에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2개의 음만 있으면 음정입니다. 동시에 울리면 화성음정, 시차를 두고 울리면 선율음정입니다.

다시 화음 얘기하겠습니다. 말했다시피 화음은 구성음이 3개의 이상이 필요합니다. "도미솔" "레파라" 이런 걸 얘기하는 건데 예시든 이 화음을 3화음이라고 부릅니다.

통념상 구성음의 개수로 n화음을 결정하는 것 같아보이지만 (즉 3개 음으로 이뤄진 화음이라서 3화음) 그러면 4개음으로 이뤄진 화음은 4화음이라고 부를 것 같지만 그렇게 부르진 않습니다. 7화음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최하음과 최상음 음정이 7도 간격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논리로 그렇다면 3개 음으로 이뤄진 3화음도 최하음과 최상음 음정이 5도 간격이므로 5화음이라고 불러야할 것 같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3화음은 3화음이고 7화음은 7화음입니다. 다만 5개 이상 화음은 7화음과 마찬가지로 구성음 갯수로 n화음 명칭 정하는 게 아니라 최하음-최상음 음정으로 정합니다. 9화음-11화음-13화음 이런 식으로 취급합니다. 굳이 공식으로 하면 2n+1 (3<n<6)

화음은 장3화음, 단3화음, 장단7화음, 반감7화음이라는 식으로 부릅니다. {성질 - 숫자 - (화음)}으로 명칭이 구성됩니다.

조심해야할 것이 화음과 음정 둘다 명칭에 성질과 숫자가 있어서 방심하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장, 단 이라고만 말하면 이게 장화음인지 장음정인지 헷갈립니다. 장3이라고 숫자까지 붙여도 여전히 헷갈립니다. 장3화음인지 장3도음정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꼭 전체명칭을 붙여야합니다.

장음정과 장화음의 관계는 어떻게될까요? 통념상 장3화음이 장음정으로만 이루어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장3도랑 단3도 모두로 구성이 되어 있고 단3화음은 단음정만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마찬가지로 단3도와 장3도 두 음정 모두로 이뤄져있습니다.

그래서 장, 단 이라고만 하면 이게 음정 맥락에서 쓰인 장3도, 단3도인지 화음맥락에서 사용한 장3화음인지 단3화음인지.
심지어 조성 맥락에서 쓰인 장조, 단조인가 매우 헷갈립니다. 꼭 풀네임으로 쓸 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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